ISO 13485/6장

[방충방서] 고양이로 쥐를 막을 수 있을까?

UDAMED 2025. 8.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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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소에서 설치류(rodent) 방지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설치류 방지 수단으로 고양이를 사육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GMP 기준은 해충 및 설치류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통제 가능한 방제를 요구합니다. 고양이를 통한 설치류 방지는 비위생적인 요소를 동반할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교차오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털이나 배설물, 또는 사체 잔여물은 청정구역 관리에 심각한 위해 요소가 됩니다.

설치류 방제를 위해서는 건물 구조 개선, 출입문 씰링, 트랩 및 모니터링 장치 설치,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주기적 점검 등 검증된 물리적·화학적 방제 수단이 요구됩니다. 또한 관련 기록을 문서화하고 유지해야 하며, 사육동물을 활용한 비표준 방식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의료기기 심사원은 제조시설이 외부 생물로부터 충분히 차단되어 있는지, 설치류 침입 흔적이 없는지, 그리고 공식적인 방제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고양이를 통한 자연 방제는 이러한 기준에서 벗어나므로 불합격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1. 의료기기 제조소에서 고양이로 설치류를 방지하는 방법은 GMP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2. 고양이 사육은 오히려 오염의 원인이 되어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설치류 방제는 과학적이고 문서화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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