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RA, QA, QC

의료기기 RA 신입 면접 준비 전략

UDAMED 2025. 7.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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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규제업무, Regulatory Affairs) 직무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규제 전략을 수립·운영하는 핵심 부서입니다. 특히 신입 지원자의 경우, 직무 이해도와 학습 의지가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면접 준비 시 고려할 점들을 전문가 관점에서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지원하는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주요 제품군과 기술 방향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단순히 회사의 연혁이나 제품명을 외우는 것보다, 제품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해당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제품의 기술문서, 허가 정보(식약처 허가 정보, 해외 인증 등), 관련 임상자료를 사전에 살펴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또한 RA 직무의 특성상, 법규나 가이드라인(식약처 고시, ISO 13485, MDR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중요합니다. 면접 시 단순히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RA가 기업의 품질경영과 시장 진입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인식을 표현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허가 전략 수립과 문서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관련 규제의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겠다”는 식의 직무 관련 다짐이 도움이 됩니다.

신입 면접에서는 대부분의 지원자가 비슷한 스펙(자격증, 어학 성적, 학점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담긴 경험과 학습 내용을 어떻게 RA 직무와 연결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특히 의료기기 RA는 기술적 이해와 규제적 사고가 함께 요구되므로, 학부 연구나 졸업 프로젝트를 RA 업무와 연계하여 설명하면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태도와 명확한 시선 교환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암기식 답변보다는 논리적인 사고와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규제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RA 직무는 정확성과 지속적인 학습이 핵심이므로, ‘배움에 대한 겸손한 자신감’을 보여주길 권장합니다.

결론적으로, 회사의 규제 환경과 제품 특성을 이해하고, RA 직무의 본질적 가치와 자신의 성장 방향을 연결 지어 이야기하는 준비가 합격의 열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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