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AMED 칼럼

의료기기 규제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UDAMED 2024. 3.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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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기기, 소프트웨어 진단기기, 융복합 의료기기와 같은 첨단 의료제품들의 개발 속도가 전례 없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변화 속도를 자동차에 비유했다면, 현재는 기차나 비행기 수준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전과 같이 정보의 부족함을 공유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규정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수입하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해외 제조원 심사에 대응하는 능력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Regulatory Quality Assurance (RQA)의 역할은 단순히 모니터링을 넘어서 지속적인 학습과 기존 지식의 수정을 포함합니다. 이는 전문가로서의 일생을 관통하는 과정입니다. 때로는 대응하는 속도나 역량이 요구에 미치지 못할 때 후배들에게 그 소임을 이양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옵니다.

최근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기기 개정사항에 대한 공유는 이제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식의 공유와 연속적인 배움을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이는 단지 의무가 아닌, 의료기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 분야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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