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기존 사업 분야를 넘어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의료와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이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1. 삼양홀딩스 - 신사업 진출을 통한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확대
삼양홀딩스는 기존의 식품, 화학, 무역 사업에서 출발해 헬스케어 부문으로의 진출을 활발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용구와 항암제 원료 등을 포함한 의료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2. 현대중공업 - 의료 로봇 개발을 통한 기술 융합
HD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환자 이동 보조 로봇 등을 개발하여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공학적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로봇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보입니다.
3. 동성케미칼 - M&A를 통한 바이오 소재 강화
동성케미칼(제네웰)은 폴리우레탄과 같은 기존 화학제품 분야에서 바이오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M&A를 통해 관련 기술을 흡수하고, 이후 생체 재료와 의료기기용 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의료 및 바이오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화학기술을 의료 바이오 소재로 전환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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